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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스킨 - 촉촉하고 무난한 스킨

돌프곰 2009. 10. 1. 18:17

 

 

이니스프리의 인기상품인 올리브 리얼 스킨이에요.

125ml에 12,000원입니다.

 

올리브 라인이 보습라인이고 올리브오일이 들어있대서

 제게 트러블을 유발할 것 같아서 항상 샘플을 받으면

얼굴에 쓰지 않고 화장수정할 때 면봉에 적셔서 쓰거나

피부가 튼튼한 동생이 놀러갈 때 챙겨가거나 그렇게 썼었어요.

이 라인의 크림도 좀 유분기가 있는 편이어서 더 그랬었는데요.

 

요즘에는 크리니크 소주스킨에서 졸업도 했고,.

콧물느낌의 보습스킨도 부담없이 쓸 수 있길래

도전해봤습니다.

결론은 굉장히 맘에 들어요! 왜 이제서야 써봤나 싶어요.

 

 

 

 

 

이런 초록색의 색소가 들어간게 가장 흠입니다만..

올리브의 느낌을 표현하려고 초록색을 넣었나봐요.

올리브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상큼한 향이 나구요.

초록색이 진해서 이제껏 구입을 꺼리기도 했었어요.

색소없는 투명한 제품이라면 더 부담없을텐데..

그 점이 아쉬워요.

 

전 보습스킨도 화장솜에 적셔서 닦아내는데요.

닦아내는 기능도 꽤나 우수하고 자극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율 스킨은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붉어지면서

피부가 울긋불긋해지기도 하는데요.

이니스프리 제품들은 제게 잘맞는 편이어서

전혀 자극없이 깔끔하게 피붓결을 정돈해줘서 맘에 들어요.

 

제게는 그린티 스킨보다 더 자극도 없고 좋았어요.

구관이 명관이로구나...싶었어요.

그린티 라인은 좀 타겟층을 애매하게 잡은 것 같거든요.

 

중건성피부가 사계절용으로 무난하게 쓸만한 토너입니다.

라네즈 파워에센셜보다는 더 산뜻한 느낌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