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그린티 퓨어 크림

 

 

 

 나이트케어로는 디올 캡춰 나이트로 정착했지만

데이케어는 이것저것 섞어쓰고 있어요.

모아둔 샘플들을 보면 항상 마음속 짐이 되어서..

페삽 에코테라피 수분크림이나 디올 하이드라 라이프 젤은 일단 보관해놓고

모아뒀던 샘플들을 열심히 써야겠다 다짐하면서..

 

요즘 이니스프리 그린티 퓨어 크림을 쓰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7ml 샘플통이구요.

본품은 50ml에 13,000원이에요.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에탄올도 들어있네요.

수분크림을 표방한 제품들은 보통 시원한 느낌을 주려고 에탄올이 들어간게 많은데요

에탄올에 민감하시면 먼저 테스트해보세요!

 

 

 

 

약한 초록색의 젤타입 제품이에요.

그린티 라인의 향이 나구요..

 

전에 샘플로 그린티 스킨을 써보니 지성피부가 좋아할만한 제형이 아니길래

이 제품도 역시 그러겠군 싶어서 묵혀뒀었는데요.

역시나 끈적임이 있는 젤입니다.

안바른 듯 보송보송한 느낌이 아니라

바르면 살짝 끈적임이 남아요.

지성피부가 여름에 쓸 제품은 아니고. 겨울용이지 싶어요.

중건성피부의 사계절용 수분젤입니다.

비오템 수분크림처럼 좀 끈적임이 있는데 비오템에 비해 유분기는 거의 없습니다.

 

 

 

 

 

코스메데코르떼의 리포솜처럼 뭔가 입자가 들어있는 제품이에요.

이 라인의 스킨도 이런 느낌이에요... 좋게 말하면 입자고..

나쁘게 말하면 먼지가 들어간 것처럼 보입니다 ㅎ.ㅎ

 

가을철이라 중성피부화되어있는데요. 요즘 딱 쓰기 좋아요.

속당김없이 하루종일 촉촉하고 살짝 끈적임은 계속 남지만

선선하니까 이 정도는 괜찮게 느껴집니다.

 

이니스프리에서 그린티 라인을 여름에 출시했고 지성피부가 여름에 쓰기 좋을 것처럼

광고를 하고는 있지만 사실 이 제품은 지성피부가 여름에 쓰면

너무 끈적인다고 싫어할만한 사용감이에요.

그래서 이 라인에 젤타입으로 새로 나왔던데

그건 써보지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라인의 스킨보다는 만족도가 더 높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