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다] 그린 사이언스 퍼펙팅 클렌져

 

 

 

아베다의 안티에이징 라인이 <그린 사이언스>인데요.

작년에는 세럼,크림,아이크림,집중케어 제품만 출시되었었는데

올해에는 토너와 클렌져도 추가되었어요.

 

9월에 출시되는 제품으로 알고 있고요.

9월 잡지에 유호정씨를 모델로 광고하고 있어요.

 

클렌져는 125ml에 42,000원입니다.

 

클렌져라고 해서 처음에는 <클렌징폼>인가 생각했었어요.

아베다 인브라이튼먼트 라인도 그렇고 클렌징폼이라고 하지 않고

클렌져라고 해서 처음에는 클렌징폼인가보다 했습니다.

 

특히 제품설명상 젖은 얼굴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씻어낸다고 써있어요.

그래서 제품을 받아서 처음 쓸 때 맨얼굴인데 땀을 많이 흘렸길래

테스트삼아 얼굴에 물을 적시고 이 클렌져를 덜어내서 문지르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겁니다...그래서 일단 닦아내고 클렌징폼으로 세수했어요 ㅠ.ㅠ

 

그리고 뭔가 이상해서 이 제품에 관한 리뷰나 설명이 있는지

검색해보고 아베다 뷰티클래스에 참석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보고서야

클렌징로션이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제품에 쓰여진 설명은 클렌징폼의 사용법과 같아서 저를 헷갈리게 했어요 ^^;

 

무루무루버터,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클렌징성분,아르간 오일이 들어있습니다.

 

향은 독특한 허브향이 나요.

인브라이튼먼트 라인 향과 유사합니다. 풀냄새가 강해요.

 

 

 

 

펌핑용기이고 입구는 좁아요.

얼굴 전체적으로 클렌징을 위해서는 여러번 펌핑해서 쓰고 있어요.

묽은 아이보리색 로션인데요. 제형 자체가 묽어서 롤링하기 편해요.

 

물과 더해지면 로션처럼 밀키한 포뮬러로 된다..고 쓰여있는데요.

처음에는 로션이라면.물이 닿으면 유액처럼 약간 제형이 변합니다.

클렌징오일을 사용할 때 유화과정을 거치는 것처럼

이 제품도 기본적으로는 마른 얼굴에서 메컵을 지우다가 약간 물을 적셔서 마사지하듯

문질러준후 물로 헹궈내고 폼세안하시면 되요.

로션타입인지라 유분기가 많지않을까 우려했는데요.

막상 물로 헹구면 잘 헹궈지고 잔여물도 폼세안으로 잘 지워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안후에는  촉촉함이 남습니다.

 

평소 오일타입을 선호하는지라 세정력이 떨어지지않나 걱정했는데

세정력도 우수하고 물로도 잘 지워져서 맘에 들어요.

피부타입과 무관하게 쓰기 좋은 제품이에요.

 

전에 쓰던 뉴트로지나 딥클린 클렌징로션은 눈에 들어가면 따갑고

눈가처럼 약한 피부에서는 후끈거리는 자극이 있었는데요.

이 제품은 눈가자극도 없고 제품 자체는 순해서 자극이 없어요.

다음날에도 트러블유발이 없는 것을 보아선 세정력도 우수한 것 같아요.

 

헤라 클렌징로션은 물로 잘 지워지지않고 유분감이 너무 심해서 건성피부에게나

적당한 제품이지만

이 제품은 물로 잘 지워진다는 장점이 있어서 따로 티슈를 이용해서 닦아내지않고

바로 물세안하고 폼으로 마무리세안하고 있어요.

 

유분감이 적고 자극적이지 않은 클렌징로션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