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스춰라이져

[이지함] 셀라벨 화이트-P 크림

돌프곰 2009. 7. 8. 15:27

 

이번 달의  체험상품인 이지함 셀라벨 화이트-P 크림이에요.

 

전에 셀라벨 화이트 피 스킨은 써봤었는데 그 제품은 저와 안맞는지

 피부에 오돌토돌 마구 올라와서 쓰다가 중단했었는데요.

체험상품으로 이 셀라벨 라인의 크림이 떡하니 와서..

처음에는 긴장했습니다. 혹시 뒤집어질까봐요..

하지만 코스메 도전정신으로 써봤습니다.

 

이번에는 사용 전&후 사진은 없어요.

 

피부상태가 워낙 안좋을 때 테스트를 시작해서요..

리뷰를 읽어주시는 분들의 안구보호차원입니다.. ㅎㅎ

 

 

 

 

55ml에 77,000원입니다.

여타 다른 이지함제품과 마찬가지로 한국콜마 제조입니다.

 

유리병이구요. 입구는 케이스에 비해 좁아요,

쓰다보면 쓰기불편할 것 같아요.

입구가 용기와 비슷한 정도로 개선되면 좋을 것 같아요.

 

 

 

비닐 속뚜껑이 있습니다.

저야 속마개가 있어도 버리는 사람인지라

개봉하자마자 속뚜껑은 버렸어요.

 

 

 

 

첨에 비닐속덮개를 들춰내니 크림이 말캉하게 달라붙어있더라구요.

질감이 잘 보이는 것 같아서 찍어봤어요.

 

 

이지함 홈페이지의 설명입니다.

복숭아꽃,봉선화,녹차 성분이 들어있다고 해요.

오일프리 제형이어서 지성,여드름피부에게도 적당하다고 합니다.

 

 

 

 

성분표입니다.

 

 

 

손등에 덜어봤습니다. 실리콘 베이스라서 질감이 일반 크림과 약간 달라요.

흰색 젤타입인데요. 실리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워터드롭 제형과 바르는 느낌은 유사해요.

물론 물방울이 맺히는 느낌의 직전과 비슷하고요. 물방울이 맺히지는 않습니다.

워터드롭 제형의 에센스류와 비슷하게 부드럽게 발려요.

 

소량 바르면 산뜻하고 넉넉하게 바르면 촉촉함이 하루 종일 지속됩니다.

달콤한 꽃향기가 나요. 저희 동생들도 이 향이 은은하면서 좋다고 하네요.

 

제가 여름이 되면서 지성피부화되어 있는 상태인데요,

적당량 바르면 촉촉함이 하루 종일 지속되어서 피부가 편안해요.

여름에는 중건성부터 수분부족지성피부까지 쓰시기에 괜찮구요.

추워지면 지성피부,중지성피부가 쓰시기에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젤타입은 바르면 너무 가벼워서 안바른 것 같은 제품도 있습니다만

이지함 셀라벨 화이트 피 크림은 젤타입이지만 보습력도 충분해요.

화이트닝제품은 건조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지함 화이트닝 크림은 보습력도 놓치지 않은 크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헤라 화이트릭서 크림보다 맘에 들어요.

 

저희 집에는 다양한 피부타입이 있어요.

중건성.지성,수분부족지성,중지성.. ㅎㅎ

저희 자매들 모두 다 만족도가 높아서 요즘엔 다들 이 제품만 쓰고 있어요.

 

 

 

다만. 여름에 지성피부가 쓰시기에는 좀 끈적임이 있습니다.

테스트를 시작할 때는 아주 산뜻하다는 느낌이었는데요.

장마철에 습하고 기온이 올라가다보니 약간 끈적임이 남아요.

평소 수분부족지성피부셔서 보습도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괜찮은데요,

아주 가벼운 젤타입을 원하신다면 여름에는 피하셔야 할 것 같아요.

 

장점.

보습력도 갖춘 화이트닝 크림.

자고 일어나면 볼의 고질적인 붉은기가 가라앉음.

피부톤정리는 어느 정도 되는 제품임.

 

단점.

한여름에 지성피부가 쓰기엔 좀 촉촉함.

아주 가벼운 젤타입은 아님.

지성피부라면 여름보다는 다른 계절에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