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지나 웨이브를 보고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일단 있는 제품이나 잘 쓰자..라는 생각에 서랍에서 꺼낸 제품입니다.
쟌 피오베르는 프랑스 브랜드래요.
두세르 도 부로스는 세안용 브러쉬인데요.
저는 작년에 품평제품으로 받았었어요.
가격은 42,000원이래요.
(작년에는 36,000원이었는데 그새 올랐네요..)
후덜덜한 가격입니다.
광고문구가..양치할때 칫솔을 쓰듯이.세수할 때도 브러쉬를 사용하면
피부속 노폐물제거에 효과적이다..그랬던 것 같아요.
손으로 세수하는 것보다 더 딥클렌징이 가능하다. 이거죠..
브러쉬가 쓰던 제품이라 약간 모가 삐죽삐죽해졌어요.
처음에는 아주 가지런해서 이뻤답니다...
사진상으로는 브러쉬 크기를 가늠하기 어려우실텐데..
작아요.제가 손이 작은 편인데 쥐고 사용하기 무난한 크기였어요.
손바닥 절반 크기??
처음에 사용하기 전 사진찍어둔 걸 찾았어요..
그 때는 폰카여서 화질이 떨어지지만 브러쉬 사용전에는 저랬어요..
브러쉬 모는 얇고 자극이 별로 없어요.
저렴한 세안용 브러쉬보다 모질이 좋긴해요.
일반 칫솔모와 미세모의 차이?? 랄까...
브러쉬 케이스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물기가 빠집니다.
보통 세안후 뒤집어서 브러쉬를 위로 가게 해두고...
잘 건조시킨후 케이스에 끼워서 서랍에 보관해두곤 했어요.
사용할 때는..가끔 햇빛에 소독도 해줬구요.
모가 좀 삐죽삐죽해졌어요 @.@
제가 굉장히 험하게 쓰다가 보관한건데..거의 일년만에 꺼내봤는데
이정도면 상태가 좋은 것 같아요..ㅎ.ㅎ
미온수에 브러쉬를 적신후 클렌징제품을 덜어서 얼굴에 대고 거품내면서
세수하면 됩니다.
매일 사용하면 너무 자극적이구요.
일주일에 1~2번 쓰면 될 것 같아요.
평소 거품이 잘 안나는 젤타입 세안제도 브러쉬를 이용하면
거품이 잘 나요.
일반 클렌징폼같은 경우는 거품이 아주 풍성하게 나고요.
브러쉬의 장점.
세안시 손으로 할 때보다 딥클렌징이 가능해요.
저는 평소 세안할 때 클렌징폼 세안을 2번씩 하는데요.
한번은 꼼꼼하게. 2번째는 피지분비가 많은 곳 위주로 세수합니다.
브러쉬를 사용하면 한번만 세수해도 제대로 세수된 느낌이어서 한번으로 끝내요.
사용하다보면 화이트헤드나 블랙헤드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요.
보통 세안용 브러쉬가 손잡이가 긴 제품이 많은데
이건 손에 쥐고 세수하면 되니까 더 잘되요.
모공 사이가 깨끗해집니다. 모공이 큰 사람들에게 더 좋아요.
단점.
브러쉬의 자극은 별로 없지만. 잘 못느낀다고 너무 벅벅 문지르면
얼굴이 빨개지고 각질이 일어나요.
(이건 제가 힘조절을 잘못해서...그래요...)
살살 굴리듯이 세수해도 충분하더라구요.
너무 성심성의껏 벅벅 문지르면 피부에 무리가는건 당연한거지만요 ㅋ
아무래도 브러쉬는 사용하다보면 손으로 할 때보다는 자극이 가기 때문에
화농성 여드름이 있으시거나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저도 첨에 쓸 때는 화농성 여드름이 있던 시절이라 그 때는
트러블이 더 심해지기도 했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비싼 가격입니다.
한번 사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지만. 초기에 투자하기에는 조금 비싸지요.
저도 품평으로 받았으니 써봤지 제 돈주고 사라고 하면
굉장히 망설였을 것 같아요.
써보니 좋긴 하지만요.너무 비싸다는 것?
뉴트로지나 웨이브는 2만원대에 클렌징패드를 지속적으로 구입해서 써야하지만.
이 제품은 브러쉬만 있으면 본인이 쓰시는 세안제 아무거나 덜어 쓰셔도 되니까
그건 괜찮은 것 같아요 ㅋ
일단 이 브러쉬를 열심히 쓸랍니다.
웨이브는 좀 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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