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엔 헤어로스컨트롤 자하진 샴푸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올해 출시된 자하진 라인은 리엔의 4년간의 완결판같아요 ㅎ.ㅎ
작년 제품보다는 확실히 더 달라지고 좋아졌습니다.
리엔이 올해 한방샴푸군에서 입지를 다지기위해
수애씨를 기용해서 광고도 찍었어요.
수애씨는 <수려한>의 이미지로 한방제품에 잘 어울리는데요.
수애씨를 기용해서 광고를 한건 괜찮은 선택같아요.
엘지생활건강의 효자상품.엘라스틴에 이어 리엔도 한방샴푸군의 점유율을 높이려고
올해는 야심차게 광고도 하고 홍보를 더 할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한 제품은 200ml 지만
본품은 550ml고 11900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마트용 려 샴푸와 가격을 비슷하게 책정한 듯 싶어요.
리엔이 자하진. 보양진으로 나뉘면서
보양진은 댕기머리나 아리따움용 려에 대응한다면
자하진 라인은 마트용 려 샴푸에 대응해서 제품군을 나눈 것 같습니다.
자하진 라인은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극손상.중건성,지성용 이렇게 3가지로 나와요.
저는 중건성용. 푸석하고 가는 머리용을 사용해봤어요.
저는 지성두피에 무난한 머릿결을 갖고있습니다.
평소 뽀득뽀득한 샴푸로 일차 샴푸를 하고. 촉촉한 샴푸로 2번째 샴푸를 해요.
(지성두피라서 2번 샴푸해야지..한번으로는 부족해요 ㅠ.ㅠ)
멋모르고 전에는 팬틴,엘라스틴,헤드앤숄더처럼 유분감이 상당한 샴푸를 쓰면서
왜 두피에 뾰루지가 나고 탈모가 심해지는것인가 걱정했는데요.
기능성샴푸들을 사용하면서 두피도 더 건강해지고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도 줄었습니다.
좋아하는 샴푸는 려 마트용 청아모,함빛모. 아리따움용 려 전제품을 좋아해요.
리엔은 작년까지는 좀 유분감이 많이 돌아서 손이 잘 안갔었어요.
하지만 올해 자하진은 유분기가 줄어서 이제는 재구매의사있습니다.
황갈색의 샴푸입니다. 조명아래서 좀 밝게 찍혔는데
샴푸할 때 필요한 양을 덜면 색이 더 진해요.
손바닥에 사진찍으려고 조금만 덜어서 더 노란기가 많지만
실제 색상은 갈색기가 더 돌아요.
리엔샴푸가 변했어도. 향은 기존의 리엔과 같습니다.
리엔샴푸의 향은 한방샴푸라고 하면 보통 한방향을 떠올리지만
독특하게도 엘라스틴샴푸향과 비슷하다는 점이에요.
여성분들이나 아이들은 한방향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취향을 고려한 제품같아요.
한방샴푸는 꼭 한방향이 나야하나? 그런 층들을 위한 제품같아요 ^-^;;
작년 헤어로스컨트롤 라인은 샴푸후에 모발에 유분기로 끈적임이 남았었는데요.
팬틴.헤드앤숄더 이런 류의 샴푸후에 모발에 촉촉함을 남긴다고 끈적임이 남는 것처럼
작년의 리엔샴푸들은 좀 유분감이 돌아서 제게는 버거웠어요.
유분기가 많은 샴푸를 쓰면 두피에 뾰루지도 올라오고
빠지는 모발수도 증가하더라구요 =.=
하지만!! 리엔 자하진 샴푸는 중건성용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샴푸후 유분감이 심하지 않습니다.
건조후에도 적당하게 촉촉하고 더 기름기가 없어지고 담백해진 느낌이에요.
유사제품으로는 려 마트용 흑운모와 비슷합니다.
그렇다고 건조후 모발에 윤기가 없는건 아니고 부드럽구요.
(전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하지않기 때문에 샴푸만으로 끝내는데도
머리카락에 정전기도 줄었어요^^)
이 샴푸가 <푸석하고 가는 모발용>인데..전 아니라서..
저와 달리 머리카락이 아주 얇고 숱이 적어서 탈모를 걱정하는 동생에게
리엔 자하진 샴푸를 써보라고 했는데요.
동생도 써보니 모발에 끈적임이 없으면서도 부드럽고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줄어들었다고 좋아하네요.
샴푸후 모발에 남는 끈적임이 줄고
무난하게 모든 층을 아우르면서도 한방샴푸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달콤한 향이 나는 샴푸라고 간략정리할께요!
평소 마트용 려 청아모와 흑운모를 자주 쓰는데요.
청아모는 무난한 향이지만 흑운모는 쌍화탕냄새 비슷해서
저희 집에서도 흑운모 샴푸향은 싫어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주로 저만 쓰는 경우가 많았지만 ^^;
리엔은 향도 대중적이면서도 향이 괜찮아서 다들 즐겨 쓸 것 같아서
다음에도 리엔 자하진 샴푸는 재구매의사있습니다.
담에는 저에게 맞을? 지성용 샴푸를 써볼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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