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엔] 보양진 영양고 트리트먼트

 

 

이 제품은 처음에는 리뷰올릴 생각이 없어서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어요.

욕실안에 있는데..가져다가 찍고 다시 갖다놓기가 귀찮아서.....흠흠.

리엔 홈피에서 사진을 퍼왔습니다 ㅎ.ㅎ

 

550ml에 3만원입니다.

 

리엔샴푸를 검색해보니 올해 리엔이 출시된지 4년이 되었대요.

그래서 브랜드를 좀 키우고 싶으신지

작년까지는 리엔 내에서도 여러 이름으로 나뉘어서 제품이 나왔는데

올해는 자하진. 보양진 2가지로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보양진 샴푸는 리뷰한 적 있어요.

 

자하진으로 통일하면서 수애씨를 모델로 한 광고를 얼핏 봤는데요.

음..구매욕구가 좀 떨어지던걸요?

수애씨 머릿결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좀 더 풍성한 느낌으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셨더라면 좀 더 이뻤을텐데.

그러면 또 려샴푸의 윤은혜씨와 비슷해지려나..,,싶기도 합니다만.

뭐...수려한의 이미지가 강한 수애씨를 모델로 내세워서

리엔도 좀 더 한방의 느낌은 물씬 납니다.

수애씨의 수려한 광고는 이뻤는데 리엔 자하진은 좀 못미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한방화장품의 이미지가 강한 수애씨라서 리엔도 한방이구나..생각은 들어요.

 

전 지성두피에 평소 샴푸만 씁니다.

1차로 뽀득한 샴푸로 쓰고.2차로 좀 촉촉한 샴푸로 샴푸하는 방법을 주로 쓰는데요.

아니면 뽀득한 샴푸로만 머리를 감고싶은 날은 아주 가끔..트리트먼트를 해주긴해요.

가뭄에 콩나듯....ㅎㅎ 그래서 아예 이 제품을 리뷰할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써보니까 왠걸!! 제품이 맘에 들었어요 ㅋ

그래서 리뷰안하려다가 갑자기 맘바꿔서 리뷰합니다.

 

리엔 보양진 샴푸는 굉장히 촉촉한 느낌이고 따로 린스하지 않아도 될만큼

머리카락이 보들보들해져서 좋았어요.한방샴푸지만 향도 달콤하구요.

한방 특유의 향이 안나서 그 점은 맘에 들었었구요.

샴푸의 기억때문에 써보기도 전에 이 트리트먼트도 유분감이 상당할 거라 추측했는데

막상 이 제품을 사용해보니 유분감은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샴푸보다 더 산뜻한 느낌이에요.

샴푸가 촉촉하다보니 트리트먼트에서는 좀 가볍게 균형을 잡아주는 것 같아요.

 

샴푸향과는 약간 다른 향입니다만. 비슷하긴해요.

샴푸는 달달한 느낌이고 이 제품은 약간 더 시원한 느낌이 섞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샴푸향보다 트리트먼트향이 더 맘에 들어요.

 

이 제품은 밀크카라멜색에 회색을 섞은 느낌의 색깔입니다.

샴푸랑 좀 달라서 의외였어요 ^^;;

 

이 제품은 유분감이 적고 잘 헹궈지면서도

모발건조후에 부스스함이 줄고 깔끔한 사용감이 맘에 들었어요.

평소 끈적이는 유분감이 싫어서 린스나 트리트먼트사용을 꺼리시는 분들도

무난하게 쓰실만한 제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