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싱글즈의 뷰티리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싱글즈 홈페이지에서 아베다 하이드레이팅 로션과 아로마오일체험 이벤트를 하는데
저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베다 제품은 인브라이튼먼트 라인을 써봤는데 제게 잘맞아서
아베다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는 매우 높아요^^
제가 써보게 된 제품은 보태니컬 키네틱스 라인의 하이드레이팅 로션과
베르가못 오일이에요.
하이드레이팅 로션은 150ml에 49,000원이고
베르가못 오일은 30ml에 26,000원입니다.
아베다에서 권장하는 오일블랜딩은
하이드레이팅 로션 1번 펌핑한 양에 오일 3방울을 섞는 방법이에요.
그런데 한번 펌핑한 로션양이 좀 많습니다. ^^;
살짝 눌러서 나온 양을 바르면 충분해요.
기본으로 하이드레이팅 로션을 쓰고 본인에게 맞는 아로마 오일을 섞어쓰는 건데요.
이 오일들은 모발.피부에 직접 바르거나 목욕물에 섞어쓰거나
사용하는 보습제나 바디제품에 섞어 바르는 등
다양하게 응용해서 써도 된다고 합니다.
싱귤러 노트의 종류가 상당히 많아요.
제가 쓰는 베르가못 오일은 악취를 없애주고 화가 난 마음을 다스리며,
여드름이 난 피부와 지성,뾰루지가 돋는 피부에 좋다고 합니다.
오일은 랜덤배송이었는데 <베르가못>이 와서 다행이었어요 ^^;
이제 각 제품을 자세히 보겠어요..
풀색빛의 유리병입니다. 꽤 묵직하구요.
펌핑용기인데다가 사이즈도 꽤 커서 얼핏 보면 바디로션으로 착각해요.
동생들도 처음에는 바디로션인 줄 알았대요 ㅎㅎ
흰색 로션인데요. 허브향이 나면서도 상큼하고 은은한 향이에요.
인브라이튼먼트 제품들은 향이 별로여서 사실 기대하지 않았는데
하이드레이팅 로션 향은 맘에 들었어요 ^^
눈가에는 바르면 안됩니다.
지정성분 : 토코페롤.베르가못열매오일 15% 라고 쓰여 있어요.
이 제품도 눈가를 피해서 사용하라고 합니다.
제주 공항에서 맡아본 감귤향수 냄새처럼 상큼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향입니다.
베르가못 오일 향 너무 좋아요 +.+
오일은 안전캡 이어서 누르면서 돌려서 열어야해요.
저는 안전캡을 잘 못 열어서 ㅠ.ㅠ 열때마다 고생해요..흑흑.
따로 스포이드 그런 건 없구요. 툭툭 흔들면 방울방울 떨어져요.
내용물은 잘 나오는 편입니다.
손이 참 이상하게 나왔네요..하하..
로션을 한번 펌핑해서 덜었어요.
오일을 덜었는데 혼자 찍는거라 흐르고 난리에요 =.=;;
로션과 오일을 섞어줬습니다.
흡수되면 번들거림없이 흡수되요.
처음 2일간은 로션만 사용해봤었구요. 그 이후에는 오일을 섞어서 사용했어요.
로션만 사용할 때는 로션의 발림성이 좀 떨어져서
<아비노 바디로션>이나 바디로션 바를 때보면 간혹 하얗게 막을 형성하면서
발리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 것 처럼 로션만 단독사용했을 경우에는 흰 막을 형성하듯이 발립니다.
바르자마자 잘 펴지는 제품은 아니에요.
흡수는 빠른 편이고 살짝 끈적임은 남지만 유분감으로 답답하지는 않아요.
제품 자체적으로 유분기는 적어서 물로도 잘 지워지구요.
중성피부에게 무난한 로션이구요. 지성피부라면 좀 끈적이고.
건성피부에게는 보습이 부족한 로션입니다.
로션만 사용할 때는 그냥 보습기능에 충실한 로션이구나 싶었는데
오일을 섞어서 사용하니 더 좋더군요.
로션 단독사용시 발림성이 떨어지는 것을 오일이 섞이면서 발림성이 좋아지고
하얗게 막을 형성하는 것도 사라져요.
엘리자베스 아덴 골드캡슐을 바른 것 처럼 약간 오일막이 피부위를 덮는 느낌이지만
유분감이 심한게 아니고 굉장히 가벼운 오일느낌이에요.
골드캡슐보다 보습력은 높아요. 사용감은 비슷했구요.
동생중에 피부가 건조한 녀석이 있는데 동생은 로션만 바르면 건조하고
오일을 섞어서 사용하면 딱 밸런스가 맞다고 하네요.
건성피부시라면 본인이 원하는 오일을 섞어서 쓰시는게 효율적인 듯 해요.
테스트제품을 받았을 때 또 피부가 뒤집어졌을 때였는데요.
(닥터자르트 아크넥스 리퀴드폼쓰면서 흑흑...)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트러블도 진정되고 피부상태도 괜찮아졌어요 +.+
또 이래서 아베다에 귀가 팔랑팔랑해졌습니다.
베르가못 오일이 뾰루지에 좋다는데 진짜 좋나봐요 ㅋㅋ
바디샵 티트리오일은 아무리 써도 진정효과는 없던데..
아베다 베르가못 오일..좋습니다 ^-^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은.
로션과 오일을 섞으면 두 제품 각각 좋았던 향이 섞이면서
톡 쏘는 듯한 특이한 향으로 바뀌어버립니다..
제가 쓴 베르가못 오일만 그런건지 다른 오일들도 섞으면 향이 섞여버리는지
그건 모르겠어요 ㅠ.ㅠ
이 점 빼고는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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