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허브 스테이션] 애플 쥬이시 리퀴드 포밍 클렌져

 

 

 

 

150ml에 8천원이에요.

 

애플 쥬이시 라인이 나왔길래 궁금해하다가 매장에서 제품을 구경하고서

제조원은 코스비전 이란 곳이길래 아모레퍼시픽 자체 제조가 아니네? 하면서

구입의사가 없어졌는데요.

<코스비전>이란 곳을 검색해보니 아모레퍼시픽에서 OEM상품을 만드는 자회사네요.

어쩐지..아모레퍼시픽 주소와 같더라구요..

경기 용인시 번지까지 일치하길래 설마했는데 결국 아모레퍼시픽 제조와 같은 셈인듯..

 

 

 

사용하기 불편한 케이스입니다.

제품 자체 플라스틱은 말캉한 편이라서 잘 눌러져요.

물론 pet병처럼 말랑말랑하지는 않아요.

 

 

연노랑색의 묽은 젤타입 클렌져입니다.

내용물에 기포가 있어서 그게 보여요.

 

거품은 성글게 잔잔하게 나는 편이구요.헹굼후에는 미끌거림은 없습니다.

매끄럽게 마무리되지만 미끌거림이 없어서 그건 맘에 들었어요.

 

그러나 사과향이라 하기에는 어설픈 인공적인 향이 나요.

처음 내용물의 향을 맡아보면 사과향처럼 나지만.

막상 사용중에는 센스민트 사과향 껌냄새비슷하면서도

뭔가 인위적인 향이어서 거북해졌어요..

 

향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제품입니다.

 

젤타입클렌져치고 사용감이 좋아요.

젤타입 세안제의 미끄덩거리는 마무리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요.

개운하면서도 매끄럽게 세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