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ml에 12,000원입니다.
동네 아리따움에서 화장품구매하니까 얘 샘플들을 넉넉하게 주셨어요.
동네에 있는 곳이라서 아모레퍼시픽 제품 외에도 섞어서 판매하더라구요...
어쩌다보니 제 수중에 들어온 제품..리뷰입니다. ㅋ
향은 은은하고 깔끔한 편이에요. 잔향은 그다지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무난한 향이 납니다. 샴푸향이 이정도면 괜찮은 편인 듯 합니다.
미색의 약간 되직한 질감의 샴푸에요.
팬틴샴푸스러운 느낌이랄까..팬틴 중에서도 집중손상케어인가? 그 제품과 비슷해요.
촉촉한 느낌의 샴푸라서 머리카락의 부스스함이 줄어들고 차분해져요.
저는 지성두피라서 뽀득한 사용감의 샴푸를 선호하는데요.
평소 린스.트리트먼트도 거의 안하기 때문에 가끔 촉촉한 샴푸를 사용하곤 합니다.
가끔 이런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제품이에요.
샴푸할 때 항상 두번씩 꼼꼼하게 샴푸하는 편인데요.
제가 지성두피라서 그런지 첫번째 샴푸할 때는 거품이 잘 나지 않습니다.
약간 자잘하게 성근 거품이 나는 편이에요.
그렇지만 두번째 샴푸시에는 거품이 무난하게 나는 편이에요.
몽글몽글 풍성하게 거품이 나는 제품은 아니에요.
사용감에서도 팬틴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리엔 보양진 샴푸와 비교하자면.
리엔 보양진이 거품이 더 풍성하게 잘 나요.
사용후 모발건조되면 비슷합니다. 두 제품 모두 촉촉해서 건조한 모발에 적합해요.
저처럼 지성두피시라면 초벌샴푸는 뽀득한 사용감의 샴푸를 하시고
두번째 샴푸시에 모발위주로 이 제품을 쓰시면 괜찮으실 거에요.
제가 팬틴 샴푸를 싫어하는데.이 제품은 팬틴스러우면서도 모발이 덜 빠져서
맘에 들어요.
려 샴푸를 오래 썼더니 좀 질리던 참에. 동백샴푸를 써봤는데
의외로 만족스럽습니다 ^^
리엔 보양진 샴푸도 다 써서...가끔 사용할 촉촉한 샴푸를 고민하던 참에
이 제품도 괜찮은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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