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제품

[샤인] 베리벨벳 크리미오일

돌프곰 2008. 12. 22. 14:11

 

 

엘지생활건강의 샤인 이라는 바디용품 브랜드입니다.

샤인은 카카오 성분이 함유되었대요.

샤인이 홍보가 잘 안되서 그렇지 바디제품들이 괜찮았어요.

비욘드보다 저렴하면서도 순하고 괜찮더라구요.

360ml에 만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마트에서 만오천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인터넷을 잘 찾아보면 더 저렴할 거에요.

 

 

 

샤인 제품은 굉장히 달콤한 향이 납니다.

무슨 향이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달콤해서 기분좋아요.

제가  달달한 향을 싫어하는 편인데 샤인 향은 머리아프지않아서 좋아요.

 

전 오일이라고 해서 물처럼 묽은 오일일거라 상상했어요.

이런 제품이 아비노에도 크리미오일이라고 있어요.

아비노는 안써봐서 넘어갑니다 ㅎ.ㅎ

 

겨울철에는 바디에 오일타입이 보습막을 오래 유지시켜줘서 좋다고 하지만

사실 오일은 주르륵 흘러서 바르기에 어려운 면이 있어요.

특히나 샤워후 물기있는 상태에서 욕실에서 바르다가 바닥이 미끄러워지기도 하구요.

오일타입은 바르다가 흘러내리는 단점이 있어서 사실 손이 잘 안갔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이름은 오일이지만 전혀 오일스럽지 않아요.

 

 

그냥 봐서는 일반 로션같아요. 전 이 제품을 쓰기 전까지는 크리미오일이 도대체 뭘까..

생각했는데 묽은 로션과 크림의 중간정도 제형이면서도

문지르면 흡수가 아주 빨라요. 왠만한 로션들보다 흡수가 빠릅니다.

그렇지만 마무리감은 오일을 바르고나서 오일이 다 흡수가 된 후에

약간 반질반질 윤기가 흐르는 느낌으로 마무리되요.

 

크림과 오일의 중간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흡수후에 번들거리지않고 산뜻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샤인에는 이 오일과 바디로션이 촉촉한 타입과 약간 더 산뜻한 타입으로 나와요.

전 촉촉한 타입의 <베리벨벳 바디로션>을 사용해봤는데

 그 로션보다 이 크리미오일이 더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 로션은 좀 끈적임이 남는데 크리미오일은 끈적이지 않고 촉촉한 정도에요.

그리고 오일성분으로 보습도 오래 유지되구요.

 

겨울철 건조한 바디때문에 고민이시라면 크리미오일도 괜찮은 선택이실 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