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스춰라이져

[DHC] 르파GE 크림

돌프곰 2008. 12. 18. 15:46

 

45g에 85,000원입니다.

특가세일을 잘 공략하시면 5만원대에도 구매하실 수 있어요.

저와 피부타입이 비슷한 분께서 이 제품이 잘맞고 좋다고 칭찬하셨기에

궁금해하다가 샘플지들을 여러 장 모아서 써보고 있습니다.

 

흰색의 묽은 크림입니다.

이 제품의 컨셉이 탄력과 보습이어서  유분감이 상당하지 않나 생각했는데요.

묽은 보습크림정도의 질감이에요.

소량으로도 잘 발리지만 흡수도 빨라서 생각보다 많은 양을 바르게 되네요.

 

무향으로 향이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무향이라 해도 첨가성분 고유의 향때문에 무향이 아닌 경우가 상당한데요

이 제품은 향이 정말 거의 안나요.

약간 끈적임이 있지만 무겁지않고 촉촉한 마무리감입니다.

소량바르면 별로 끈적이지않은데요. 제가 좀 많이 발라요 ^^;;

 

유분감이 별로 없어서 물세안으로도 잘 지워지는 정도에요.

며칠간 발랐을 뿐인데 모공이 촘촘해보여서 급호감갑니다.

촉촉해서 잔주름이 좀 완화되어보이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히 써봐야 알 것 같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가네보 임프레스 모찌크림보다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중성,중건성피부에 추천해요.

건성피부시라면 겨울철에는 좀 부족하실 제품이에요.

유분감이 별로 없거든요..

겨울철 수분부족지성피부의 보습크림으로도 손색없습니다.

 

제품의 컨셉이 수분공급.투명감 부여.탄력개선인데요.

볼에 고질적으로 있는 붉은기가 좀 줄었어요 ^-^

르파크림에 항염성분이 들어있다더니..그래서인지 트러블도 없고

순해서 맘에 듭니다.

 

타임세일을 잘 공략하셔서 세일가로 구입하시면 만족도가 매우 높을 제품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의 모이스춰바운드 바이탈라이징크림보다

이 제품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디올 캡춰토탈 크림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제품이에요.

 

제가 쟁여둔 크림들이 없다면 타임세일로 55,000원에 팔던데

아마 질렀을 거에요 ㅠ.ㅠ

쟁여둔 모이스춰라이져들을 다 쓰고 화장품을 구입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DHC 홈피에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