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의 와인필링소프너에요.
140ml에 만원입니다.
작년에 출시되었을 때 상당한 입소문을 타다가. 그냥저냥이라는 의견이 많았지요 ^^;
전 뒷북으로 요즘 써봤어요..
(사실 구입해놓고 몇달 동안 사용하기 귀찮아서 묵혀놨어요 ㅋㅋ)
요렇게 뚫린 입구를 지녔습니다.
화장솜에 덜어서 쓰는 제품이라 입구는 괜찮았어요.
일반적인 토너처럼 더 막혀있다면. 사용하기에 더 불편할 것 같아요.
와인색의 묽은 걸쭉한 액체에요. 향도 와인향이 살짝 납니다.
전 미샤실키필 코튼과 함께 사용해봤어요.
전 손힘이 좋아서...사실 토너도 좀 세게 닦아내는 편입니다.
살살 해야한다는 걸 아는데. 그게 잘 조절이 안되요.
좀 세게 닦아야 마무리된 듯한 기분이 들어요 ㅠ.ㅠ
이 제품 역시 솜에 적셔서 닦아내는 제품인데요.
제가 워낙 좀 세게 닦아냈는지 하고나서 얼굴이 상당히 벌개져서
술취한 것 처럼...좀 뻘개지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오전에 메컵전에 들뜬 각질을 정돈하기에 좋다 하시는데
저처럼 힘이 너무 좋으면 무리에요..ㅠ.ㅠ
살살 닦으면 닦아내는 것 같지도 않고...제게는 별로인 제품입니다.
피붓결이 살짝 정돈되긴 하지만. 좀 약해요.
자주 사용한다면 모를까. 이 제품만으로 단독으로 각질관리를 하기엔 미흡해요.
사용후 잔여물은 물로 헹궈내고 기초 제품을 발라줬어요.
별다른 트러블은 없었구요. 벌개진 피부는 한두시간 지나니까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왔어요.
저는 그냥 궁금하고 신기해서 써봤는데
또 서랍속에서 묵혀질 것 같아요.
음..전 귀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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