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제품

[스크랩] [아비노]인텐스 릴리프 풋크림

돌프곰 2007. 10. 23. 15:39

중이미지보기

100g이고 인터넷으로는 8000원대면 사는 것 같아요.

전에 아비노 다음카페에서 이벤트당첨된건데...

기존에 사용하던 마몽드 풋크림이 얼마전에 생을 마감해서 이제서야 써보게 되었어요.

 

향은 페퍼민트향에 로즈마리 향이 살짝 나요.

성분표에도 로즈마리 오일함유라는 게 써있어요.

시원한 향이라서 맘에 들어요.

 

 

전 풋크림을 뷰티크레딧의 꿈치크림과 마몽드의 풋크림만 써봤는데요.

(제가 백만년전에 쓴 리뷰도 있어요 ㅎㅎ)

이 녀석은 굉장히 보송보송합니다.

바를 때의 질감은 아비노 바디로션과 달리 보송보송하게 바로 흡수되요.

끈적임없고 미끌거리지 않고.

그러다보니 각질이 마구 일어난 부위는 각질을 잠재우기는 부족해요.

 

저희 집에서는 저랑 고등학생인 동생이 풋크림을 애용하는데요.

제 동생은 오히려 마몽드가 낫다고 그래요.

이 제품이 상당히 보송한 제형이라 뒤꿈치의 각질을 잠재우기는 좀 부족한가봐요.

 

전에 마몽드 후기쓸 때 좀 약하다 그랬는데 거의 일년간 쓰다보니 은근히 뒤꿈치가 보들보들해졌어요.

즉각적으로 효과는 없었지만 꾸준히 쓰니까

안쓰는것보다는 낫더군요..많이 미끄러운 편은 아니구요.

 

저는 귀찮아서 뒤꿈치각질을 버퍼로 밀어주지도 않고 따로 관리를 하지 않습니다.

그냥 샤워후에 꾸준히 풋크림을 발라주는 게 전부에요.,

그렇지만 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 풋크림만 잘 발라줘도 확실히 티가 나요.

 

전 키가 작아서 하이힐을 주로 신어요. 그러다보니 뒤꿈치에 각질이 일어나다못해

장난아니었거든요...

그렇지만 귀찮아서 그냥 살다가 어느날..

나이차 많이 나는 막내 동생의 한마디에 급충격을 먹고 그 후 풋크림을 바르게 되었어요.

"누나가 이불을 밟으면 소리가 나~!!"

그 말인즉슨 각질이 일어나서 정말 흉한 상태였거든요. 하하 ㅠ.ㅠ

 

그래서 풋크림을 꾸준히 몇년간 발라주니까 이제는 흉하지는 않을 정도가 됐어요.

여름에 맨발로 슬리퍼 신어서 굳은살 박힌 것도

아비노 풋크림 꾸준히 발라주니 좀 없어졌어요.

 

매일 발라주는게 조금은 귀찮지만 정말 효과가 나타납니다.

제 동생은 정말 귀차니스트여서 바디로션도 잘 안바르지만

풋크림은 정말 잘 발라줘요.ㅎㅎ

걸을 때 발뒤꿈치로 쿵쿵 내딛는 습관이 있어서 동생에게도 풋크림은 필수에요.

 

아비노의 장점은 바르고나서 바로 움직여도 될만큼 빠른 흡수력과

번들거리지 않음..보송보송함이에요.

 

각질이 심한 분들은 좀 약하다 싶을 수도 있지만 꾸준히 발라주다보면

괜찮아집니다.

이제 맨발로 돌아다닐 시즌이 지나서 자칫하면 발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잖아요?

가을 겨울 관리를 잘해야 내년 여름에 자신있게 맨발을 드러낼 수 있답니다.

회원님들도 꾸준히 발라주세요 *^^*

출처 : 닥터윤주의 화장품나라
글쓴이 : 돌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