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클렌져

[자나빌리] 올리바 오리지널 비누

돌프곰 2008. 3. 24. 15:17

 

자나빌리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샘플신청해서 받은 제품을 일주일간 사용했어요.

샘플신청하면 <오리지널>로 보내줍니다.

 

오리지널은 200g에 19000원 하는 것 같아요. 1+1 행사도 자주 합니다.

 

제 피부타입은 유분에 민감한 중지성피부입니다.항상 뾰루지,여드름이 있구요..

가밀라시크릿의 <스피아민트 스파클>은 안맞았고 <라벤더헤븐>은 잘맞았어요.

 

자나빌리 비누는 올리브오일향이 강하게 나서 좀 머리가 아팠어요.

시큼한 오일향이랄까.. 향은 맘에 안듭니다.

오일베이스인 비누라서 그런지. 가밀라시크릿 비누처럼 헹굴 때 촉촉한 막이 형성되어 있어요.

약간 미끌미끌한 막이 형성되어서 얼굴이 미끈거립니다.

이 제품도 가밀라와 마찬가지로 눈에 들어가면 엄청 따가워요.

눈을 잘 감고 세수하셔야 해요 =.=

 

거품도 잘나고,.비누거품이 약간 노르스름해요.

잘 물러지지 않아서 맘에 들었구요.

 

가밀라와 비교했을 때.

세안후에 얼굴에서 광이 나듯이 반들거리는 건 가밀라가 더 좋아요.

가밀라가 각질제거능력은 조금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자나빌리가 더 촉촉합니다. 세안후 물기닦고 5분 정도 맨얼굴로 방치했는데 당기지 않았어요.

 

처음 사용하고 큰 뾰루지들이 대거 출몰해서 매우 당황스러웠어요.

제게는 결국 트러블을 안겨줬습니다...

나름 혼자서 열심히 테스트해보다가 일주일만에 손들었어요.

더 이상 쓰다가는 아예 뒤집어질 것 같아서 중도포기 ㅠ.ㅠ

 

추천대상은 건성피부입니다. 저처럼 뾰루지가 잘 나는 분은 자나빌리는 안맞을 것 같아요.

가밀라시크릿이 안맞으셨다면..역시 자나빌리도 안맞으실지도....

중성피부이신 엄마는 별 말씀없이 사용하시더라구요.^^

 

촉촉하게 세안하고 싶은 건성피부에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