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 TOC 모델링 마스크팩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JK코스메틱은 크리스티 뉴욕 바이오 셀룰로오스 시트팩이 나오는 곳이에요.
모델링 마스크를 써보기로 하고서 모델링 마스크가 무엇인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검색을 해봤는데요.
일명 고무팩이라고 하는 모델링 마스크는 모델링 마스크만 단독 사용할 때보다 앰플이나 에센스 마사지를 해주고
그 위에 모델링 마스크로 덮어줘서 화장품의 흡수를 도와줄 때 더욱 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저는 평소에 게을러서 시트팩조차 하지 않는데 모델링 마스크를 과연 꼬박꼬박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했었어요.
한번 해보니 굉장히 맘에 들어서 구입의사 있습니다 ^^
제이케이 코스메틱의 JK TOC 모델링 마스크는 1kg에 6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모델링 마스크는 3가지가 있는데요. 알로에,콜라겐,비타민 이 있어요.
사진에 차례대로 알로에,콜라겐,비타민 입니다.
지퍼백 형태의 케이스에 담겨서 왔는데요. 앞면에 설명이 있어서 찍어봤어요.
알로에 모델링 입니다.
콜라겐 모델링 마스크에요.
비타민C 마스크입니다.
3가지를 다 써 본 바 3제품 간 그다지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본인이 좀 더 추구하는 피부관리에 맞춰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모델링 마스크팩을 하려면 볼과 주걱,계량스푼이 필요해요.
처음에는 너무 적은 양을 넣고 비율조절을 하다가 너무 묽게 개어져서 주르륵 흘렀어요.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어보니 제가 좋아하는 비율은 모델링 마스크 1.5 스푼에 물 1스푼을 넣으면 혼자 하기에 적당한 양이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두툼하게 발라줘서 좀 많이 넣고 섞었어요.
처음 사진은 안찍어뒀다가 나중에 찍었어요...
지퍼백을 열면 모델링 마스크 가루가 들어있습니다.
먼저 모델링 마스크를 개어줄 볼에 모델링 마스크 가루 1.5 스푼을 넣어줍니다.
가루 입자는 굉장히 고와서 좋은 밀가루같아요 ㅎ.ㅎ
그리고 모델링 마스크 가루를 덜었던 스푼을 가지고 물 한스푼을 부어줍니다.
저는 정수기 냉수를 이용했어요.
시원한 물을 넣어주면 피부진정효과가 더 좋아요.
주걱으로 저어줍니다.
물에 잘 녹고 잘 개어져서 몇번 휘저어주면 다 개어져요.
저같은 곰손도 금방 모델링 마스크를 위한 준비가 쉽게 되더군요 ㅎ.ㅎ
밀가루 반죽같기도 하고 찰진 느낌의 반죽이 완성되면 주걱을 이용해서 턱부분부터 위쪽으로 발라주면 됩니다.
동생에게 사진찍자고 꼬드겨서 해줬었는데요.
제가 워낙 곰손이라 매끄럽게 바르기는 힘들었습니다..
손재주가 좋은 분들은 매끄럽게 잘 바르실 것 같아요..
이건 제가 혼자서 제 얼굴에 발라줬던 거에요.
전 두툼하게 넉넉한 양을 바르는 것을 선호해서 많이 개어줬어요.
제 얼굴에 바른 정도로 섞으시는게 가루1.5 : 물 1 입니다.
보통 가루 1: 물 0.8의 비율로 개어주면 좋다고 해요.
세안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모델링 마스크만 단독 사용했을 때
저는 트러블이 잦은 터라 일단 세안 후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모델링 마스크만 몇번 해봤습니다.
제가 얼굴에 열이 잘 오르는데 모델링마스크를 하고 나서는 얼굴의 열이 가라앉고 붉은기가 없어졌어요.
모델링 마스크만 해도 피부진정효과는 상당히 있었습니다.
세안후 시트팩을 15분간 한 다음 모델링 마스크 사용했을 때
저는 영양이 넘치는 제품을 사용하면 트러블이 잘생기는터라 가볍게 수분공급을 해주는 시트팩을 사용했습니다.
시트팩 사용후 모델링 마스크를 해주고 15~20분 후에 모델링을 걷어내면 더 잘 뜯어졌어요.
맨얼굴에 직접 발랐을 때보다 더 쉽게 뜯어졌습니다.
또한 모델링 마스크 내부면. 제 얼굴에 닿은 면에 물기가 촉촉하게 남아있었어요.
맨얼굴에 모델링 마스크를 사용해도 뜯어내면 안쪽 부분에는 물기가 좀 생겨있는데요.
시트팩후에 모델링을 했더니 물기가 훨씬 더 많이 촉촉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시트팩 사용후 추가로 에센스나 크림을 발라주지 않아도 되는 피부인지라 그냥 시트팩을 뜯고서 두드려서 흡수시키고 마무리하는데
모델링 마스크를 한번 더 해줌으로써 피부에 공급되었던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피부 속으로 밀착된 느낌이에요.
물기가 가득차서 피부가 팽팽해지고 탄력이 높아지는 효과랄까요?
모델링 후에 매끄러워진 피부를 만져보니 제 평소 피부와는 달라진게 손끝으로 느껴졌습니다 ^^
세안후 앰플 마사지후 모델링 마스크 사용
제가 가지고 있는 앰플이 리리코스 마린 하이드로 앰플이 있는데. 저는 이 제품을 쓰면 트러블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이 사용방법은 엄마에게 해봤어요.
이 제품은 두드리듯이 흡수시켜줘야 더 좋은 제품인지라 엄마에게 앰플을 치덕치덕 두드리면서 흡수시키라고 말씀드린 후
모델링 마스크를 개어서 엄마를 눕혀놓고 모델링 마스크를 발라드렸어요.
맨얼굴이나 가벼운 시트팩 후에 할 때와는 달리 앰플이 촉촉하게 흡수되어 있다보니
모델링 마스크를 바르는 주걱이 스르륵 잘 발렸습니다.
모델링 마스크 사용 전에 수분제품,앰플을 도포해야 좋고 크림을 바르고 하면 모델링 마스크가 밀착되는 게 더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확실히 촉촉한 앰플을 바르니 모델링 마스크를 뜯을 때도 깨끗하게 잘 뜯어지더군요.
그냥 맨얼굴에 모델링 마스크를 할 때보다 훨씬 더 촉촉하고 다음 날 까지도 피부가 촉촉하다고 하셨습니다.
모델링 마스크의 장점
얼굴에 열이 잘 오르는 사람에게는 즉각적인 피부쿨링과 더불어 진정효과가 있음
특히 찬물을 이용해서 섞어주면 피부진정효과가 더 뛰어남.
앰플 마사지후 모델링 마스크를 통해 유효성분의 흡수를 돕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잡아줘서 피부건조가 해소됨
앰플이 비싸서 사기 싫은 분들은 간편하게 저렴한 시트팩을 15분 가량 한 다음 모델링 마스크를 해줘도 비슷한 효과가 있음
(저도 2천원짜리 케어존 시트팩을 이용했는데 시트팩만 할 때보다 모델링 마스크를 병행해주니 더 효과가 좋았습니다)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서 피붓결이 오돌토돌해지거나 좁쌀처럼 올라올 때에
시트팩 - 모델링 관리를 해주니 오돌토돌 올라왔던게 싹 들어가고 피붓결이 매끄러워졌어요.
다음 날도 피붓결이 매끄럽고 화장이 잘 받습니다.
이 제품은 물에 잘 녹고 쉽게 잘 개어져서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볼과 주걱에 남은 모델링 반죽?도 잘 씻겨나가고 모델링 마스크를 뜯을 때 잔여물이 적고 쉽게 잘 뜯어집니다.
필오프팩?의 느낌이 아니라 말랑말랑한 고무같은 느낌이어서 피부자극없이 쉽게 뜯어져요.
단점
케이스가 지퍼백이어서 조금 불편합니다.
넙적한 통에 담겨서 덜어쓰게 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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