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각질관리

[차앤박] 화이트필

돌프곰 2011. 2. 27. 19:16

 

 

 

차앤박 화이트필이에요.

화이트필은 피부과의 케어를 집에서 한다는 컨셉의 제품으로 각질관리를 해주는 제품입니다.

3번 할 분량으로 69,000원이에요.

1주일에 한번씩 하면 되는 제품입니다.

 

피부가 건강할 때에는 각질이 주기적으로 알아서 떨어져나가지만

나이가 들고. 피부컨디션이 안좋아지면 떨어져나가야 할 각질이 피부 위에서 모공을 막아서 트러블을 유발하게 되요.

주기적인 각질제거는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일등공신이에요 :)

 

평소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스크럽제보다는 좀 더 약간 강도의 고마쥬타입의 필링젤이나

제가 써보게 된 화이트필 같은 제품으로 각질관리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스크럽입자가 거칠면 문지르는 과정에서 피부에 상처가 나기 쉬워요.

 

또한 과각질로 인해서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흡수가 잘 안될 수도 있으니 적절한 각질제거는 필수입니다 ^^

 

 

 

차앤박 화이트필은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각질관리 프로그램이에요.

병원에서 하는 필링보다 좀 더 강도를 약하게 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게끔 만든 제품이에요.

제가 피부가 얇아서 좀 예민한 편인데도 전혀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화이트필을 보여드릴께요 ^^

화이트필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고요.

필링 - 중화 - 보습 3단계의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사용시간도 짧아서 피곤한 저녁에도 금방 해치우고 잘 수 있었어요 ㅋㅋ

 

 

 

 

상자를 열면 1,2,3제와 더불어 1제를 바를 때 사용할 브러쉬가 들어 있습니다.

총 3회분량이다보니 3개씩 들어있어요.

1회 분량이 1회에 적절한 양으로 설계되어있으니 한번에 하나씩 뜯어서 쓰시면 되요.

 

 

 

상자 내부에 각질관리에 대한 설명서가 들어있었어요.

 

 

 

설명서에 적힌 것처럼

트러블이 심할 때에 각질관리를 꾸준하게 일주일에 1회 해줄 때와 방치했을 때 피부트러블 정도가 달라지더군요.

스스로 못 떨어져나가고 있는 과각질은 적절하게 제거해줘야 피부트러블이 줄어듭니다.

물리적인 자극없이 과일산으로 녹여내서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화이트필을 써봤어요.

 

먼저 필링 단계의 1제입니다.

 

 

 

 

1제는 향이 거의 없습니다. 차앤박의 탱탱세럼이나 우주인세럼과 비슷한 향이 살짝 나요.

약간 시큼한 향인데 향은 거의 없습니다.

묽은 크림제형으로 화이트필에 내장된 브러쉬를 이용해서 눈과 입주위를 피해서 발라주면 되요.

 

 

 

 

바르면 살짝 화끈거리는 느낌이랄까 간질간질한 느낌이 약간 나요.

자극은 없는 편입니다. 살짝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필링을 바르고 5분 정도 지나서 2제 중화단계의 티슈로 닦아내면 되는데요.

최장 7분을 넘기지말라고 하네요. 저는 피부가 얇은 편이라서 5분 후에 닦아냈어요.

 

2제 중화단계입니다.

 

넙적한 물티슈? 그런 제품이에요. 꽤 넙적하고 2장이 들어있어서 필링제를 닦아내는데 충분했습니다.

2제 중화단계 제품은 향이 없었어요.

 

 

 

도톰한 물티슈와 비슷해요. 부드러워서 잘 닦였습니다.

 

2제  중화티슈로 닦아낸 후 물로 세안하면 되요.

이 단계에서 물세안할 때 저는 사용전보다 좀 더 매끄러운 느낌이 들었는데요.

동생의 경우는 각질층이 들뜬 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동생은 모공이 큰 지성피부입니다)

 

3제는 보습단계인 화이트 수딩 마스크입니다.

 

 

 

 

마스크팩도 향이 없어요. 약간 점성있는 에센스느낌이고 순면느낌의 시트입니다.

 

 

 

 

약간 미끌거리긴 한데 시트팩 사용후 끈적임은 적었어요.

개인적으로 평소에 시트팩을 잘 하지 않는데 이 제품은 끈적임이 적어서 마무리감이 괜찮았어요.

 

 

 

시트팩을 15분~20분 정도 붙이면 화이트필 3단계가 마무리되요.

시트 자체는 얼굴에 잘 맞게 재단되어서 들뜨는게 적었습니다. 볼 부분이 좀 남아서 접어서 붙였어요 ^^;

 

화이트필 사용후 다음날 메컵이 잘받고 깔끔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제 동생의 경우도 다음날 메컵이 잘먹는다고 그러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종종 구입해서 써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피부과의 케어를 집에서 한다는 홈케어 필링 제품이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어있는데

이번에 써 본 차앤박 제품은 딱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소요시간도 그다지 길지 않아서

저처럼 귀찮아서 케어를 못하는 분들도 잘 쓰실 수 있겠더라구요.

 

1회 분량이 23,000원인 셈이지만 병원에 가지 않고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데 장점이 있어서

구입의사 있습니다 ^^

각각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서 적절한 양을 조절하지 않아도 그대로 따르면 되니까 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