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스춰라이져

[이자녹스] 테르비나 오리지널 밸런싱 솔루션 - 부스터 세럼

돌프곰 2011. 1. 9. 20:00

 

 

 

구입은 5월에 해놓고 계속 다른 제품에 밀려서 요즘에서야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진작 쓸 걸 하고 후회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ㅎ.ㅎ

 

이자녹스 테르비나 라인은 태반내의 유효한 좋은 성분들을 재조합해서 만들어낸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태반이 직접적으로 들어간 제품은 아니에요.

평소 태반화장품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지만.. 테르비나 라인내에는 직접적으로 들어간게 아니어서 잘 쓰고 있습니다.

 

 

 

 

테르비나 라인의 다른 제품들을 써보느라 밸런싱 솔루션을 늦게 쓰게 되었는데요.

부스터로서의 기능과 지성피부의 스킨용으로 굉장히 맘에 쏙 듭니다.

 

 

테르비나 오리지널 밸런싱 솔루션은 120ml에 8만원입니다.

펌핑용기여서 사용하기에 편리해요.

 

 

 

 

 

전 기초화장품을 간단하게 바르자! 주의라서요. 평소에 토너- 에센스 or 크림 2단계로 끝내곤 합니다.

아이크림도 귀찮아서 잘 안바르고 좋은 안티에이징 크림을 눈가에 함께 발라주는 것으로 대체하곤 해요.

특히 20대에는 지성피부였기 때문에 많은 단계의 화장품을 바르기에는 버거웠었구요.

 

그래서 부스터 세럼.부스터 에센스에 대해 뭐 별거 있겠나..싶었기 때문에 별로 써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테르비나 밸런싱 솔루션을 써보니 아하..이래서 부스터를 쓰는구나.. 깨닫았어요.

화장품 매니아 인생에서 득도한 순간이랄까요?

남들이 쓸 때는 좋은 이유가 있군...하면서 이젠 잘 써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펌핑용기이고 제형 자체는 일반적인 촉촉한 스킨같은 느낌입니다.

테르비나 스킨은 젤스킨처럼 점성이 있고 약간 코팅되는 느낌으로 마무리되는데요.

밸런싱 솔루션은 건성피부용 스킨처럼 촉촉한 느낌입니다. 끈적임도 없어요.

 

세안후 밸런싱 솔루션을 바르고 크림이나 에센스를 발라도 충분해서 (스킨사용하지 않고요)

2개만 바르다가 부스터로서의 본연의 사용법에 충실하게 밸런싱 솔루션 - 테르비나 스킨- 크림을 써보았습니다.

 

밸런싱 솔루션 다음에 테르비나 스킨을 발라보니

세안후 아무 것도 안 바른 상태에서 테르비나 스킨을 쓸 때보다 스킨이 스며드는 느낌이 달랐어요.

스킨만 쓰면 약간 코팅되듯이 발리는데

밸런싱 솔루션 다음에 스킨을 발라보니 좀 더 촉촉한 느낌이랄까요? 기존의 살짝 겉도는 듯 하던 느낌이 사라지고

바르는 족족 피부에 스며드는 정도가  달라졌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밸런싱 솔루션 - 스킨 - 에센스 나 크림의 순서로 사용중입니다.

 

부스터 세럼을 이래서 쓰는구나 싶어요.. ㅎ.ㅎ

그래서 조만간 부스터 세럼의 원조 설화수 윤조 에센스도 써볼 생각이에요 ^^;;

 

 

 

이 제품의 장점은 다음 단계의 흡수를 확실히 높여줍니다.

테르비나 라인의 장점인 피붓결이 매끈해지고 피부가 전반적으로 건강해지는게 느껴지고요.

이 라인의 스킨은 지성피부가 여름에 쓰기엔 좀 촉촉한 편인데

지성피부라면 이 제품을 스킨 대용으로 써도 괜찮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