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쓰고 있는 메이브리즈의 바디로션이에요.
메이브리즈는 유한킴벌리에서 만드는 바디제품 브랜드입니다.
메이브리즈의 바디로션은 2종류가 있는데요.
바디 모이스춰라이져가 좀 더 건조한 피부용이고
바디 에멀젼은 중성바디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 겨울에는 바디가 건조하기 때문에 바디 모이스춰라이져를 구입했는데요.
메이브리즈 페이셜 폼을 살 때 기획세트에 바디 에멀젼이 내장되어 있어서 둘 다 쓰고 있어요.
두 제품 모두 향이나 질감은 비슷합니다.
흰색의 실리콘 느낌이 좀 나는 되직한 로션이에요.
둘 다 주방세제 비슷한 향이 납니다. 향이 그다지 진한 편이 아니고 금방 날아가요.
향이 제 취향이 아니지만 제품은 순하고 맘에 들어서 메이브리즈 제품에 충성하고 있어요.
전 평소에는 중성바디에 가깝지만 겨울에는 좀 많이 건조해져요.
그래서 겨울철에는 바디크림이나 버터류 등 보습이 강화된 제품을 쓰곤 합니다.
하지만 끈적이는 느낌은 싫어해요 ^^;
메이브리즈 바디 모이스춰라이져는 바르고 나서 흡수가 좀 더디고 끈적임이 남아요.
아비노나 뉴트로지나 바디제품을 사용할 때 처럼 끈적임이 남습니다.
바디가 건조한 주제에 -.-;; 끈적이는 느낌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바디 모이스춰라이져는 바르고 살짝 겉도는 느낌이랄까요? 끈적임이 남아서 손이 잘 안가요.
손등에 테스트해볼 때에는 끈적이는 것을 못느꼈는데 막상 바디에 발라보니..끈적임이 남아서
동생들더러 쓰라고 넘겨줬어요 ^^;;
바디 에멀젼은 질감도 바디 모이스춰라이져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좀 더 가벼운 느낌이랄까요? 끈적임없고 흡수도 빠른 편이어서 제가 선호하는 로션에 가깝습니다.
바디 에멀젼이 끈적임이 적고 좀 더 가볍다고 해서 보습력이 떨어지지는 않아요.
두 제품 모두 샤워후 발라주면 다음 샤워전까지 건조하지 않고 보습이 잘 되었어요.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로 제가 끈적임없고 가벼운 제형을 선호하다보니
제 취향에는 바디 에멀젼이 더 적합했지만
끈적임이 있어도 촉촉을 넘어서 축축한 느낌을 선호하시면 바디 모이스춰라이져도 괜찮습니다.
일단 사용해본 메이브리즈 제품 중에서는 풋크림은 강력추천이고요.
바디 에멀젼,페이셜 폼도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메이브리즈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구입을 망설이다가 이제서야 써봤는데
진작 쓸 걸 그랬어요 ㅎ.ㅎ
'바디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이브리즈] 핸드크림 (0) | 2011.01.09 |
---|---|
[이브로쉐] 바닐라 샤워젤 (0) | 2011.01.09 |
[메이브리즈] 풋크림 (0) | 2010.12.31 |
[러쉬] 릴 러쉬 퍼드 (0) | 2010.12.25 |
[러쉬] 스노우 케이크 - 바디바 (0) | 2010.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