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의 타임 레볼루션 라인의 아이크림입니다.
25ml에 3만원이에요.
수려한 아이크림을 쓰다가 그건 좀 건조해서 동생들 쓰라고 넘겼는데
얘는 어떨까 싶어서 구매해봤습니다.
전 눈가가 건조한 편이고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건조하고 예민한 편이에요.
어설픈 속마개가 덩그러니 얹어있습니다.
전 원래 속뚜껑을 바로 버리니까 상관없지만
덮어놓고 쓰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불편할 듯 해요.
스패츌러도 들어있었지만 그것도 안쓰니 서랍에 넣어뒀어요 ^^;
약간 실리콘느낌이 나는 밤에 가까운 크림타입이에요.
실리콘 느낌이 나면 간혹 밀리는 제품도 있는데 얘는 밀리지는 않았어요.
미샤의 하늘색 수분라인 기억하시나요?
초창기 그 수분크림이 5천원인가..가격에 비해 굉장히 좋았거든요.
그 때 그 라인으로 많은 제품을 썼는데 그 향과 비슷해요.
초창기의 저렴한 미샤를 기억하시는 분들에게는 레볼루션 라인의 이미지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이미 출시된거니깐요.. 미샤에서 고가인 레볼루션과 그 향은 어울리지 않아요..
이 제품을 쓰니 뜬금없이 그 제품들이 생각나네요. 좋았는데..
이제는 안나와서 아쉬워요 ^^;
찰지면서도 살짝 실리콘 느낌의 크림입니다.
끈적임없이 촉촉한 편이에요.
수려한 아이크림보다는 촉촉해서 맘에 들었어요.
이제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좀 더 촉촉한 제품을 선호하게 되네요..
촉촉하면서도 끈적임없이 흡수도 잘되서 맘에 듭니다.
그런데 제품 상자에는 12개월내 사용하라고 쓰여있는데요.
제품 케이스 자체에는 9개월내 사용하라고 써있어요.
어차피 아이크림은 한번 사면 2달 정도면 다 쓰지만...뭐가 맞을까요?
그냥 9개월인가보다 하면서 쓰고는 있습니다만..
이런 실수는 고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게는 자극없이 무난하고 맘에 들었어요.
수려한 보윤아이크림과 제형상 비슷하지만 수려한보다는 좀 더 촉촉한 제품입니다.
끈적임없이 부들부들 발리는 제품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괜찮아요.
아이크림으로 다른 레볼루션 라인에도 관심이 가고 있어요.
샘플을 모아둔 나이트 레볼루션 라인도 조만간 써보려 합니다. ㅎ.ㅎ
미샤에서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3만원이지만 충분히 그 값을 하는 제품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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