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엔] 보양진 강비단 샴푸액- 린스안해도 부드러운 머릿결.

 

 

 

 

 

 

 

550ml에 3만원이에요.

 200ml도 출시된 것 같은데 200ml의 가격은 모르겠어요.

보양진라인에는 샴푸액,트리트먼트,모근진액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200ml 제품사진이에요.

약간 투명하게 비치는 소재여서 잔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어서

맘에 들어요.

 

좀 넓게 퍼져서 밝게 찍혔는데요. 실제로 막 덜어냈을 때는 색상이 진해요.

모림바이탈리치 샴푸색보다 훨씬 진합니다.

 

 

향은 엘라스틴향과 약간 비슷한 향이 나는데요.

어디선가 맡아본 샴푸향인데 어떤 제품인지 잘 기억이 안나요.^^;;

한방샴푸하면 떠오르는 향은 절대 아닙니다.

엘지계열의 제품들이 보편적으로 달콤한 향이 나는데

이 제품도 달달한 향이 깔려있어요.

 

거품도 소량으로 잘 나고 괜찮았어요.

 

 

 

제품과 함께 안내문도 받았는데요.

보양진 라인은 힘없이 푸석거리고 끊어져 빠지는 모발용 샴푸에요.

리엔에서는 바람든 머릿결이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잦은 염색,퍼머로 인해 다공성 모발이 되어서

모발단면을 보면 구멍이 나있는데 보양진샴푸를 통해 채워준다.

그런 컨셉의 샴푸입니다.

 

이 컨셉을 보면. 이 샴푸는 보통 한방샴푸들이 치중하는 두피케어가 아닌

모발보호에 더 중점을 둔 샴푸라고 느껴져요.

 

사용소감

 

저는 유분이 많은 샴푸를 쓰면 두피에 뾰루지가 잘 나서

평소 뽀득뽀득한 샴푸를 선호해요.

모림 바이탈리치,댕기머리.려 청아모.려 흑운모,바디샵 진저샴푸를 좋아해요.

팬틴,엘라스틴 그런 샴푸를 쓰면 머리카락도 더 많이 빠지고

샴푸후에 모발에 남는 끈적거림이 싫어서 안씁니다.

지성두피에 손상이 덜 된 모발이라 평소 린스는 안써요.

뽀득한 샴푸를 쓰니까 머리카락이 좀 뻣뻣하긴 하지만.

린스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합니다.

 

처음 이 샴푸를 쓰고 느낀건 모발이 굉장히 부드러워진다에요.

샴푸후에 왠만한 린스.트리트먼트를 병행한 것만큼 모발이 부드러워져요.

빗질할 때 달라집니다. 엉키지않고 부드럽게 빗질이 되요.

려 흑운모샴푸가 촉촉한데 려 흑운모보다 더 부드럽게 마무리되요.

 

 

멘솔성분이 들어있어서 샴푸후 두피가 개운한 느낌이 납니다.

헤드앤숄더처럼 쿨한 느낌은 아니구요. 약간 개운한 정도에요.

두피가 시원한 느낌은 별로 안들었어요.

샴푸후에 두피에서 느끼는 정도는 모림 샴푸못지 않게 개운해요.

 

 

전 항상 샴푸를 2번씩 해요.  처음에는 뽀득한 모림샴푸로 감고

2번째는 약간 촉촉한 샴푸(려나 리엔을 주로 사용)로 감아주면

두피도 개운하고 모발도 어느정도 부드러워져서 그런 방식으로 사용해요.

따로 린스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모림샴푸로만 감으면 너무 뻣뻣해서

전 이런 방식으로 주로 사용해왔어요.

 

리엔 샴푸를 받고는 리엔만으로 2번씩 샴푸하고 있는데요.

두피세정도 잘 되면서 모발에 끈적이는 유분감도 거의 없고

머리카락도 부들부들해져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처음 사용하고 머리카락이 부들부들해지길래

이러다가 두피에 또 뾰루지나는건가 걱정했었는데

두피에 트러블이 없어서 맘에 들었어요.

 

 

머리엉킴이 줄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도 줄었어요.

요즘은 머리카락이 훨씬 덜 빠집니다.

 

추천대상

 

한방향이 싫으셨던 분들

한방샴푸 특유의 진한 향이 아니라 달콤한 향이 나요.

 

한방샴푸의 뽀득뽀득함이 싫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간단하게 덧붙이는 다른 샴푸 사용기

 

댕기머리 - 남성화장품향스러운 짙은 향으로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향.

샴푸시 뽀득뽀득하나 따로 린스안해도 무난한 머릿결. 약간 뻣뻣하긴 하나 모발건조후 그럭저럭 부드럽게 마무리됨

 

려 청아모 지성용 - 멘솔성분과 약간 싸한 시원한 향이 남.

두피세정력 우수하고 려 라인 중에서는 가장 맘에 듬.

 

려 흑운모- 한방향이라 하기엔 굉장히 짙고 맵고 톡 쏘는 향. 흑운모향이 조금만 더 부드러웠다면 좋을 듯..

흑운모 라인이 좋긴하나 향이 너무 짙어서 꺼려짐.

샴푸만으로도 어느 정도 모발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짐. 흑운모 사용중에도 모발이 부드러웠으나

부드러운 정도는 리엔 보양진이 더 부드럽게 마무리됨.

 

모림 바이탈리치 - 뽀득뽀득하면서 두피세정력이 우수해서 항상 처음 1회 샴푸용으로 애용.

모발이 좀 뻣뻣해지는 경향이 있으나 개운한 맛에 사용.

 

리엔 헤어로스 - 기존의 리엔샴푸보다는 더 나은 사용감. 려 청아모와 흑운모의 중간 정도로 마무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