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l에 89,000원이에요. 현재 출시기념 1+1 하고 있어요.
저는 유분에 민감한 중지성피부고 트러블이 잦습니다.
유분이 많은 제품은 바로 트러블이 생기는 편이라서 보통 수분제품 위주로 발라주는 편이에요.
사실 타우의 아쿠아타우를 써봤었는데 그건 제 피부에 안맞아서 트러블이 심해졌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유기농브랜드 제품에 심취해서 자주 썼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퓨라베르디만큼은 정말 순한 제품같아요.
약간 노르스름한 색의 아주 묽어서 물처럼 주르륵 흐를 정도의 액체에요.
공병에 덜어서 색을 찍어봤어요. 조금 더 노르스름한. 밝은 색이에요.
(이 사진은 조금 더 짙게 찍혔습니다.)
주르륵 흐를 정도로 물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아쿠아타우와 유사한 질감의 제품입니다.
처음에 제품의 향을 맡아보면 은은한 꽃향기처럼 나는데요.
막상 얼굴에 덜어서 바르기 시작하면 좀 독특한 향으로 변해요. 그건 좀 신기했어요 ^^;
조금씩 덜어바르면 바르는 족족 흡수가 되서 보송보송하고 산뜻해지구요.
많은 양을 덜어놓고 바르면 약간 끈적이는 듯 하다가도 흡수되면 마찬가지로 산뜻해집니다.
질감이 너무 물같아서 보습이 약할 것 같지만 전혀 당김없이 하루종일 촉촉해요.
(물론 건성피부시라면 부족할 보습이지만요. 건성피부의 여름용 에센스로도 손색없으실 거에요)
이 제품은 전혀 자극없이 순하고, 현재 있던 트러블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정말 맘에 듭니다.
보통 탄력제품이 약간 유분감이 있는 제품이 많아서
저처럼 유분에 민감한 트러블피부는 탄력제품을 바르기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요.
저 같은 피부타입에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가볍고 산뜻해서 특히 여름철에 사용할 퍼밍젤로도 손색없는 제품같아요.
열흘가량 사용해봤는데 피부속부터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서서히 변화되는 모습에 맘에 쏙 들었어요.
가볍게 바르고 수분공급과 탄력까지 해결해주는 퓨라 베르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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